봄비가 내렸지만
식수난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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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봉래면 지역의 식수원인
교동 저수지의 경우
저수율이 7.7%로 바닥을 드러내면서
봉래면 4천여명의 주민들이
사상 유례 없는 8일제 급수를 받고 있습니다.
완도 보길도와 노화면은
부황 저수지의 저수율이 17%로 하락하면서
5일제 급수를 받고 있는등
도내에서 77개 지구 6만 4천여명의 주민들이
먹는 물이 없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역 상수원인 주암댐 본댐의 저수율도
22%까지 떨어지면서
앞으로 백밀리 이상의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내륙지역 까지
심각한 물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며
물 절약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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