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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내일 있을
광주지역 경선을 앞두고
광주 엠비씨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상호 공격을 자제하고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데
힘을 ��았습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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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보와 한화갑 후보는
민주당의 개혁 정책을 계승할 수 있는
정통성과 정체성을 자신들의
경쟁력으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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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후보와 김중권 후보는
자신들이 가진 영남지역 득표력이
정권 재창출의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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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는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를
경쟁력으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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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상대방에 대한 공격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홍보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 부어
앞서 열렸던 토론회 때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다른 후보들의 장점을
말해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에도
비교적 성실한 태도로 답했습니다.
오늘 밤 11시 5분부터
광주 엠비씨와 케이비씨 광주 방송을 통해
동시에 방송되는 민주당 대선주자 대토론이
선거인단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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