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유력한 용의자 확보된 뺑소니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2일 오후 광주시 월산동 모 여관앞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22살 홍 모씨를 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중상을 입은 홍씨의 신고를 받고 목격자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벌여
용의자 35살 홍 모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박씨의 차량에 대한 국과수 감식결과와
목격자 진술을 통해 박씨의 범행 정황이 인정됐지만 10개월동안 사건처리를 미루다
뒤늦게 언론에 알려지자 구속영장을 신청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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