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봉투 이젠 옛말(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3-18 09:32:00 수정 2002-03-18 09:32:00 조회수 0

◀ANC▶

쓰레기 봉투는

가격이 비싸고 위조가 쉽다는 점 때문에

그동안 가짜 봉투가 많이 나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한 벤쳐업체가

위조를 막을 수 있는 쓰레기 봉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슈퍼 처리) ********************************



* 가짜 쓰레기봉투 6만장 유통 *

(2001년 8월 광주)



* 10억원대 가짜 쓰레기봉투 적발 *

(2002년 2월 전주)



* 20억원대 가짜 쓰레기봉투 유통 *

(2002년 3월 전주)



*******************************************



가짜 쓰레기 봉투가 나돌고 있습니다.



인쇄 기기만 가지면 누구나 쉽게 만들고

제작 단가의 2,30배 이익을 얻을수있기 때문에,



쓰레기 봉투를 위조해

유통시키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일부 공무원의 봉투 판매대금

횡령과 유용 사례도 심심챦게 불거지고있습니다



(페이지 넘김)



지역의 한 벤쳐업체는 이점에 착안해

위조를 막을수있는 쓰레기 봉투를 개발했습니다



다름아닌

이차원 바코드를 봉투 겉면에 삽입하는 것,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고

주문처와 생산 날짜, 지정 판매소 등

쓰레기 봉투와 관련된 각종 정보가 들어있어

간단한 검사만으로

가짜 봉투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INT▶ 이충현 실장

(주) 벧엘테크



이 업체는 현재 인천 10개 구청과

울산, 대전등의 일부 구청에 납품하고 있는데,



수작업에 의존하던

일계표와 재고 관리등이 전산으로 이뤄져

서류 15종이 없어졌고

공무원의 비리 소지도 크게 줄어들게 됐습니다.



◀INT▶ 인천 계양구청



특히 가짜 쓰레기 봉투가 사라지면서

쓰레기 봉투 판매율도 10% 이상 높아져

구청 수익에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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