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털릴만한 이유 있었다(R)-수퍼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3-26 20:44:00 수정 2002-03-26 20:44:00 조회수 2

◀ANC▶

농협이 관리하는 정부 양곡 창고에서

벼 4백가마가 도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허술한 창고관리가

어처구니없는 도난사고를 불렀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ND▶

◀VCR▶

정부 양곡이 보관돼 있는 전남 곡성군 석곡면 농협창곱니다.



최근 이 창고에서 농협이 수매한 40킬로그램짜리 벼 만가마 가운데

4백가마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범인들은 가로 90센티미터,세로 40센티미터의 창고 통풍구를 뚫고 침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장(뜯겨 있더라)



범인들은 통풍구를 통해 벼를 훔쳐낸 뒤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창고 관리자인 농협직원은 도난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



◀SYN▶직원(뒤쪽이라 잘 몰라)



또 양곡 창고뜰 출입문에는 자물쇠가 없어

범행에 이용된 차량의 진출입을 쉽게 했습니다.



창고문에는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돼 있었지만

통풍구쪽은 센세가 없었습니다.



양곡 도난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농협측은

재발방지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스탠드업)

"양곡이 도난되기전 통풍구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한번 깨보도록 하겠습니다."



망치질 몇번으로 쉽게 부숴져 버립니다.



허술한 관리가 어처구니 없는 도난 사고를 불렀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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