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시 풍암동과 마륵동 사이의

도로가 완공돼 내일 개통됩니다



이로써 제 2순환도로 개통률은

70%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나머지 구간은 오는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개통됩니다.



박수인 기자

◀ＥＮＤ▶



시원스럽게 뚫린 6차선 도로가

풍암동과 상무지구를 연결시켰습니다.



5.4Km에 이르는 이 도로는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반지하 높이로 개설돼

소음을 줄이고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또 상무지구와 송암동 사이가

5분 거리로 짧아졌고 광주 공항에서

화순과 나주 방향을 오가는 시간도

크게 줄어들게 됐습니다.



◀ＩＮＴ▶



(박수인)

이곳 풍암동과 이미 개통된

광주대 앞을 연결하는 구간도

오는 20일 착공돼 2004년 9월

완공됩니다.



민자 구간인 마륵동과 광산구 신창동 사이는

오는 2004년 착공돼 2005년말 개통되고

신창동과 산월동을 잇는 구간도

2005년까지 완공됩니다.



이어 산월동에서 동광주 나들목에 이르는

호남고속도로를 나머지 구간으로

편입시키면 제 2순환도로가 완성됩니다.



광주시는 남은 구간이

연차적으로 개통되면 통행량도 늘어나고

유료도로인 1구간의 경영손실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또 제 2순환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용산IC와

봉선로의 연결 공사를 이달 안에 착공하고

각화고가 본선 공사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