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60대 피고소인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계 앞 휴게실에서 60살 조 모씨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조씨는 지난해 9월 학원권리금을 가로챈 혐의로 오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나와
고소인인 35살 김 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평소 심장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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