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사 조정 무산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3-27 22:59:00 수정 2002-03-27 22:59:00 조회수 0

광주 시내버스 파업을 막기 위한

쟁의 조정이 무산돼 파업이 현실화 될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전남 지방 노동위원회는

시내버스 노사의 자율 교섭이 결렬되자

쟁의 조정 마지막 날인 어젯밤

기본급 7.1% 인상을 내용으로 한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사 모두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측은

예정대로 내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한편 광주 지방노동청은 오늘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바탕으로

노사를 설득해 합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광주시는 오늘 오전 5개 지치구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한 교통대책 회의를 열고 마을 버스 연장 운행과 전세버스 대체 투입 등

비상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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