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노조 오늘 막판 교섭 (12시)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3-27 10:13:00 수정 2002-03-27 10:13:00 조회수 0

내일로 예정된 광주 시내버스 파업을 앞두고

노동청이 막판 노사 교섭을 중재할 예정입니다.



광주 지방 노동청은 오늘 오후

시내버스 노사를 설득해

교섭을 재개하도록 중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노동청은 파업 돌입 직전에

협상이 타결됐던 예년의 경우에 비춰볼 때

막판 교섭이 성사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임금 인상률에 관한

수정안이 제시되지 않으면

교섭에 나서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오늘 오후 3시 파업 출정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방 노동위원회는 어젯밤

임금 7.1%인상을 내용으로 한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사 모두 이를 거부함에 따라

절차상으로는 협상이 결렬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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