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잇따라

김종태 기자 입력 2002-03-19 07:09:00 수정 2002-03-19 07:09:00 조회수 0

어제 오후 여수시 율촌면

중산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밤새 공무원과 소방관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운데다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수시는 날이 새면서 헬기를 다시 투입하는 등

진화 작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산세가 험하고 산불 범위가 넓어

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번 산불로 여수에서는 10헥타르 이상의

임야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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