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여수시 율촌면 중산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만인
아침 7시 30분쯤 진화됐습니다.
여수시는 불이 난 어제 오후 1시부터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으로 불을 끄지 못 하고 오늘 새벽 1시 일단 진화작업을 중단했다가 새벽 5시 30분쯤부터 직원과 소방관, 주민 천 3백여명과 산림청 헬기 6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불길을 잡았습니다.
여수시 율촌면 73살 최 모씨가 밭에서 농산 폐기물을 태우다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발생한 이번 불은 임야 10여헥타를 태워 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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