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 업체 선정을 둘러싼 법정 공방으로
매월 초등학교의 개교가 장기간 지연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입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오는 9월 개교를 목표로
매월 초등학교 신축 공사를 시작했지만
공정률 15% 상태에서 넉달째 공사가 중단돼
9월 개교가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10월, 학교 근처에 있는
동부 센트레빌에 입주하게 될
2백6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2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금당 초등학교로
버스를 타고 통학해야 할 형편입니다.
매월 초등학교 신축공사는 입찰에 참여했던 업체가 낙찰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법원에 적격자 심사 소송과 함께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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