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 오늘 개막 (중계차)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3-29 19:11:00 수정 2002-03-29 19:11:00 조회수 0

◀ANC▶

2002 광주 비엔날레가 오늘 개막돼

석달 동안의 전시 행사에 들어갑니다.



전시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박수인 기자



관람은 몇시부터 시작됩니까?



◀END▶



오늘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2002 광주 비엔날레 관람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세 시간이 지나면

아시아 최대의 미술축전이

석달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네 번째를 맞는 광주 비엔날레는

전시 주제를 '멈춤'으로 정하고

숨가쁜 문명에서 잠시 벗어나

과거와 미래를 새롭게 조명할 것을

현대인들에게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작가 328명이 미술과 건축,

그리고 축제 예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대안 공간을 연출합니다.



4개의 소주제로 나눠지는 전시 가운데 2개는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도심 철도 폐선부지와 5.18 자유공원에서 펼쳐집니다.



작품 설치가 다소 지연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비엔날레 재단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비엔날레 기간동안

북한의 최고 수준급 미술품 55점이

후원전 형식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월드컵 대회와 한 달이나 기간이 겹쳐

스포츠와 미술이 아우러지는

지구촌 최대의 축제가 이곳 광주에서

펼쳐지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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