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첫 휴일 표정(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3-31 15:59:00 수정 2002-03-31 15:59:00 조회수 2

◀ANC▶

제 4회 광주 비엔날레가

개막이후 첫 휴일을 맞았습니다.



비엔날레 전시장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활기를 띄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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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 햇살이 가득한 휴일



비엔날레 전시장에는 하루 종일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자녀들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현대 미술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관람객들은

어렴풋하게 나마 현대미술의 흐름을

가늠하게 됐다며 흐뭇해했습니다



◀INT▶

◀INT▶



친구들과 작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자신만의 감상을 꼼꼼히 적어두는

여대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딱정벌레 차체를 뒤집어

흔들거리는 안락의자로 꾸며진 휴식기계는 오늘도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스탠드업)

"5*18자유공원에 마련된 프로젝트 3의 전시장에도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찾아와

예술로 형상화된 민중항쟁을 체험했습니다."



22년전 광주의 아픔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한 작품들 앞에서 관람객들은 서글픈 회상에

빠져 들었습니다.



◀INT▶

개막후 첫 휴일인 오늘 하루동안 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만 5천명을 넘어 섰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월드컵 대회와 맞물리면서

외국 관람객들의 예약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올해로 4회째 맞은 광주 비엔날레는

참신성이 돋보인다는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그 열기가 차츰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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