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난대림 복원 시작(R)

신광하 기자 입력 2002-03-06 15:29:00 수정 2002-03-06 15:29:00 조회수 0

◀ANC▶

식목일이 되려면 한달가량 남았지만 (전남)진도군에서는 벌써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식목행사에서는 주로 황칠과 후박나무등 난대림이 집중적으로 심어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긴 가뭄끝에 단비가 내린 진도군 수유리의 한 야산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한창입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참가자들은 나무가 아닌 생명을 심는 다는 기쁨에 힘든것도 잊었습니다.

◀INT▶

(생명인데,,,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선택된 나무는 황칠과 후박등 따뜻한 해양성 기후에서 잘 자라는 이른바 난대림으로

모두 3ha에 만2천그루가 심어졌습니다.

◀INT▶

(경제성 높고, 지역실정에 맞는 난대수종을 선정해 확대조림)



난대림은 천연염료와 한약재등으로 이용할수 있어 경제성이 높은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su//후박나무등 난대림이 숲을 이룰경우 물부족에 허덕이는 해안도서지역 물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소나무등 침엽수에 비해 비 뿐만아니라 안개등에서 발생하는 수분까지도 오랜기간 저장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난대림은 안개등 수분 흡착율이 높고, 낙엽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수분 저장성이 있다...)



무분별한 벌채로 사라져 버린 경제성 높은 서남해안의 난대림,,



숲을 가꾸는 정성스런 손길들에 의해 서남해안의 난대림이 다시 복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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