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시장 상인들이 지하철 공사로 인한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양동상인 백여명은 오늘 시장 주변도로에서 집회를 갖고 지난 98년에 착공된
지하철 공사가 5년동안이나 계속되면서 매출급감 등의 경제적 피해와
소음과 분진 등 주거환경 피해를 받았다며
건설회사와 광주시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상인들은 또 양동시장을 통과하는
지하철 1-4공구의 시공사인 모 건설사가 피해보상 대책마련에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상인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광주시 지하철본부는 건설회사와 상인들의 대화창구를 마련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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