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과 세계 물의 날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3-22 14:52:00 수정 2002-03-22 14:52:00 조회수 2

◀ANC▶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오랜 가뭄의 영향으로

물의 날이 갖는 의미는 더 컸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가뭄이 장기화 되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민의 광역 상수원인

주암호 물은 앞으로2백일치도 남지 않았습니다.



주암호가 생긴 이래

가장 낮은 수위를 보이고 있는것입니다.



물의 날을 맞아

주암호 현장을 찾은 시민과 공무원들은

수자원 고갈의 심각성을 몸으로 체험합니다.



수중 정화 활동을 벌이던

대학생 스킨 스쿠버들도 수심이 낮아지면서

수질이 악화되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INT▶

다급해진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주암호 모니터링 조사선이 진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영산강 환경 관리청이

6억2천만원을 들여 건조한 것으로

총 중량 5.2톤에 길이 11미터의

소형 선박입니다.



(스탠드업)

이 조사선은 주암호 각 지점의 수질 측정은 물론 녹조 방지를 위해 조류제거 활동과

산소 공급 역할까지 맡게 됩니다.



물대포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오염 물질을 분산시키고

산불등 화재 진압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주암호 보전 협의회등

광주와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각각 기념식을 갖고

환경 정화활동과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퍼포먼스와 전시회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펼쳤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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