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내일 새벽
파업을 앞두고 오늘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9% 인상 요구를
사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내일 새벽 파업을 벌이기로 하고
조합원과 시민들을 상대로 선전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시내버스 사업 조합은
이 시각 현재 사장단 회의를 열고
노조측의 요구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업 조합은 오늘 저녁 노조를 상대로
막판 교섭에 나설 방침이지만 현재까지는
6.5%이상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교섭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한편 삼양버스 노조는 교섭이 타결되더라도
체불임금 해소를 요구하며 독자적인
운행 중단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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