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조 파업 출정식(5시)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3-27 16:27:00 수정 2002-03-27 16:27:00 조회수 0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내일 새벽

파업을 앞두고 오늘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9% 인상 요구를

사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내일 새벽 파업을 벌이기로 하고

조합원과 시민들을 상대로 선전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시내버스 사업 조합은

이 시각 현재 사장단 회의를 열고

노조측의 요구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업 조합은 오늘 저녁 노조를 상대로

막판 교섭에 나설 방침이지만 현재까지는

6.5%이상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교섭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한편 삼양버스 노조는 교섭이 타결되더라도

체불임금 해소를 요구하며 독자적인

운행 중단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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