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수난받는 공중전화(R)

박영훈 기자 입력 2002-03-28 17:09:00 수정 2002-03-28 17:09:00 조회수 2

◀ANC▶



휴대폰의 등장으로 설자리를 잃어가는

공중전화가 실종된 시민의식때문에 수난을 받고 있습니다.



불태워지는 다이얼,넘치는 쓰레기 그것도

모자라 아예 송수화기를 끊어버리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자화상,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목포시내의 한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문업체

직원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공중전화기의 송수화기 선이 잘려나갔기

때문입니다.



◀INT▶직원

///누가 차타고 돌면서 여기저기 공중전화

골라가며 송수화기 뚜겅열고 선을 잘라..///



(s/u)이처럼 먹통이 된 공중전화기는 올들어 전남에서서만 천대가 넘습니다.



하룻밤에 30-40대의 절단나는 때도 있습니다.



또,과자봉지며,일회용컵 등 공중전화 부스는 완전히 쓰레기통입니다.



다이얼은 불태워지고,문이나 유리창은 깨지기 일쑵니다.



◀INT▶시민

///황당하고,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하는지

해도 너무한다.///



휴대폰의 등장으로 지난 40여년간의 인기를

뒤로한 채 설 자리를 잃어버린

공중전화가 이제는 실종된 시민의식때문에

수난을 당하는 처지가 돼버렸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