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휴대폰의 등장으로 설자리를 잃어가는
공중전화가 실종된 시민의식때문에 수난을 받고 있습니다.
불태워지는 다이얼,넘치는 쓰레기 그것도
모자라 아예 송수화기를 끊어버리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자화상,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목포시내의 한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문업체
직원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공중전화기의 송수화기 선이 잘려나갔기
때문입니다.
◀INT▶직원
///누가 차타고 돌면서 여기저기 공중전화
골라가며 송수화기 뚜겅열고 선을 잘라..///
(s/u)이처럼 먹통이 된 공중전화기는 올들어 전남에서서만 천대가 넘습니다.
하룻밤에 30-40대의 절단나는 때도 있습니다.
또,과자봉지며,일회용컵 등 공중전화 부스는 완전히 쓰레기통입니다.
다이얼은 불태워지고,문이나 유리창은 깨지기 일쑵니다.
◀INT▶시민
///황당하고,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하는지
해도 너무한다.///
휴대폰의 등장으로 지난 40여년간의 인기를
뒤로한 채 설 자리를 잃어버린
공중전화가 이제는 실종된 시민의식때문에
수난을 당하는 처지가 돼버렸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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