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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광주시의 외국인 투자 유치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세계 경제의 불황을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할 수 있겠지만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한 인식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우려도 높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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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평동 외국인 전용단지는
1차의 경우 분양율이 100 퍼센트로
현재 분양이 모두 끝난 상탭니다.
새롭게 조성된 2차 단지를 포함할 경우
분양율은 85 퍼센트대로 떨어지지만
분양율 자체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공장을 가동중인 업체가
고작 11개 업체에 불과해 전체 입주 계약업체의
30 퍼센트에 그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외국인을 위한 학교 등 기반시설이 거의 없는데다 다른 여건도 열악하기 그지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아직까지 광케이블이 깔리지 않은데다 변변한 버스 노선 하나 없는 것이 평동 외국인 공단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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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첨단 단지의 경우 광산업 업체들의 입주로 다소 활기를 띠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외국인 투자까지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해
광주시에는 12개 업체에서 2천 백만 달러를 투자하는데 그쳐, 업체수로만 따져도
1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다가오는 월드컵 기간 중
외국 유명 기업인과 해외 바이어 등을 상대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어서 그 성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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