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소방서 출장소 가운데
'미니 출장소'가 많아 직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는 소방차 1대에 1명이 근무하는
'1인소방출장소'가 69곳이나 되며 2명이 근무하는 출장소도 32곳에 이릅니다.
이들 출장소의 소방 공무원들은 퇴근 후에도 상시 대기하거나 권역별로 묶어 24시간 격일제 근무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 급증하는 119 구급요청으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상급기관의 감독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데다 여건도 열악해 근무기강이 해이될 개연성을 안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 오후 해남군 송지면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119 구급차량 사고는 소방사가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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