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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수출오이 재배농가들이
후기작부터 대폭적인 가격폭락이 예상되면서
내수로 작목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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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의 수출오이 선별장,
일본 수출을 앞두고
일정규격의 오이 선별작업이 한창입니다.
요즘들어 광양 오이의 일본 수출가격은
일본 현지시세보다 50%이상 높은
10kg 한상자에 만6천원에서 2만원선,
하지만 일본의 경기침체 장기화와
엔저현상으로 작기별계약이 끝나는 5월 이후면
대폭적인 가격폭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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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up)
일본지역내 자국산 소비심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점도 수출오이의 전망을
더욱 불투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수출대행업무를 맡고 있는 전남무역도
일본지역에서 한국산 수출농산물의
심각한 고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INT▶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광양지역 수출오이 재배면적의 절반이상인
16헥타 규모가 올 하반기에 내수용 재배로
작목을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INT▶
농산물의 내수가격 안정에 한몫을 하고 있는
수출물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선
수출선 다변화와 함께 상품성 제고를 통한
가격 경쟁력확보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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