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수출오이 내수전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3-04 12:10:00 수정 2002-03-04 12:10:00 조회수 5

◀ANC▶

광양지역 수출오이 재배농가들이

후기작부터 대폭적인 가격폭락이 예상되면서

내수로 작목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광양시 광양읍의 수출오이 선별장,



일본 수출을 앞두고

일정규격의 오이 선별작업이 한창입니다.



요즘들어 광양 오이의 일본 수출가격은

일본 현지시세보다 50%이상 높은

10kg 한상자에 만6천원에서 2만원선,



하지만 일본의 경기침체 장기화와

엔저현상으로 작기별계약이 끝나는 5월 이후면

대폭적인 가격폭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stand-up)

일본지역내 자국산 소비심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점도 수출오이의 전망을

더욱 불투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수출대행업무를 맡고 있는 전남무역도

일본지역에서 한국산 수출농산물의

심각한 고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INT▶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광양지역 수출오이 재배면적의 절반이상인

16헥타 규모가 올 하반기에 내수용 재배로

작목을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INT▶

농산물의 내수가격 안정에 한몫을 하고 있는

수출물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선

수출선 다변화와 함께 상품성 제고를 통한

가격 경쟁력확보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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