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파업, 비상사태 대비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3-05 17:35:00 수정 2002-03-05 17:35:00 조회수 2

발전산업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전남지역 발전소들도 전력공급 차질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화력발전소 노조원 124명 가운데 119명이, 호남 화력발전소 노조원 139명 가운데 133명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발전소측은 파업초기 2조 2교대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발전소 운영하다가

본사와 자회사의 인력을 충원해

3조 3교대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계속될 경우 근무자들의 피로누적과 유지보수 등 일상업무 마비로

전력생산 차질이 우려돼 기업체들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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