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은 노무현을 택했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3-16 19:17:00 수정 2002-03-16 19:17:00 조회수 4


오늘오후 광주 염주 종합체육관에서 실시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오늘 광주경선에서
595표를 얻어 득표율 37.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491표를 이인제 후보,
3위는 280표를 얻은 한화갑 후보가 차지했으며
김중권 후보는 148표로 4위,
정동영 후보는 54표를 획득해 5위에 머물렀습니다

노무현 후보가 울산에 이어 광주에서도 연속 1위를 차지해 종합득표에서 계속 선두를 지킴에 따라 경선 초반전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노무현 대안론'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인제 후보는 제주.울산에서 2,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광주에서도 2위
에 머물러 `이인제 대세론'은 다시 타격을 입게됐습니다

이인제 후보는 자신의 기반지역인 내일의
대전 경선과 과 23일 충남지역 경선에서 선두를 탈환할 수 있을 지의 여부가 향후 경선전의 중대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한화갑 후보는 탄탄한 조직력에도 불구하고
도청이전의 장벽을 넘지못해 텃밭인 광주에서
3위에 그쳤습니다

한편 제주와 울산 광주등 3개지역의 종합득표에서도 노무현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의
32%인 천 18표를 얻어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이인제 885표로 2위,한화갑 571표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중권후보는 484표로 4위, 정동영 후보는
229표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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