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보호시설에 맡겨져 간호를 받아오던
10대 장애아가 폐렴에 걸려 병원치료를 받다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4시쯤 광주시내 모대학병원에서 지난 2일부터 2주동안 폐렴치료를 받던
장애아 11살 이 모양이 숨졌습니다.
이양의 가족들은 지난 97년부터 4년동안 나주시내 모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양이 요양원측의 관리와 간호 소홀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양이 흡입성 폐렴증상으로 숨졌다는 병원측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요양원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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