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해마다 늑장R

입력 2002-03-25 09:51:00 수정 2002-03-25 09:51:00 조회수 0

◀ANC▶

대입전형이 해마다 때늦게 발표돼

매년 고 3교실의 혼란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예측이 불가능한 교육행정이

여전히 문젭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내년도 대학 입시는

전국 대부분 대학이 수시 1학기 모집에 나서는 오는 5월부터 사실상 시작됩니다



그런데 대학 입시 전형은

수시 모집을 두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태로 확정됐습니다



특히나 수시모집이 크게 늘어나고

교차지원이 대폭 제한되는등

파격적인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고 3교실의 문과 이과 반편성이 끝난 상태에서

발표된 내년도 대입 전형은

수험생들의 혼란을 불러왔습니다



◀INT▶



수시모집이 도입된 지난해에도

대입 전형은 새학기가 시작된 이후 확정돼

고 3교실을 혼란에 빠뜨린바 있습니다



해마다 늑장 교육행정으로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셈입니다



교육부는 각 대학으로 하여금

기존에 짜여진 대입 전형의 큰 틀 내에서

자율에 해당하는 세부 사항을

2-3월에 확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교차지원 제도가

전면적으로 바뀌는 대 변화에서

이같은 혼선이 야기된것입니다



예측 불가능하고 때늦은 교육 행정으로

고 3교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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