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표정(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3-16 18:54:00 수정 2002-03-16 18:54:00 조회수 2

◀ANC▶

민주당 대통령 후보 광주지역 경선에서

예상을 뒤엎고 노무현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 경선은 후보들의

열띤 유세전 속에서도

비교적 차분하게 치러졌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



================================◀END▶

이펙트



광주지역 선거인단의 표심은

노무현을 선택했습니다.



오늘 열린 광주지역 경선결과

예상을 뒤엎고 노무현 후보가

37.9%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면서

앞선 두차례의 경선에 이어 선두를 지켰습니다.



◀INT▶ 노무현



대세론을 앞세웠던 이인제 후보는 31.3%로

2위에 머물면서 선두고지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텃밭의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내심 선두 탈환을 기대했던 한화갑 후보는

3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김중권, 정동영 후보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습니다.



투표에 앞서 펼쳐진 유세에서

후보들은 자신이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줄 적임자라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INT▶5명



81%의 투표율을 보이며

방청석을 빼곡히 채운 선거인단은

광주 경선이 갖은 의미를 의식한 듯

투표순간까지 후보들의 면면을 저울질했습니다.



◀INT▶



(스탠드업)

"투표가 시작되자 선거인단은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각자의 소신대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결과가 발표되면서 노무현 후보측 지지자들은

연신 노무현과 광주를 외쳐대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SYN▶



반면 이인제와 한화갑 후보 등 다른 후보들은

굳은 표정으로 경선장을 빠져 나와

내일 경선이 열릴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오늘 경선장에는

민주당 최고위원을 노리는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당원들을 상대로

물밑 득표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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