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가 동의안이 늦어지면서
약정수매 선급금 지급 지연등으로
농민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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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국회에 제출된 추곡수매가 동의안은
민주당의 국민 경선과
한나라당의 내분 사태등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인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채
4개월째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사철 이전에 수매자금의 50%를 지급받아
각종 영농자금이나
자녀 학자금등으로 지출해야 하는
농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430만가마에 천오백억원의
추곡수매 선급금이 지급돼
영농철 이전에 농사자금으로 활용됐습니다.
그러나 지금같은 추세라면
지난 99년 처럼 전년도 수매가로
미리 선금을 지급한후 나중에
정산하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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