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터미널 통합 이전해야...-R

최우식 기자 입력 2002-03-11 08:53:00 수정 2002-03-11 08:53:00 조회수 0

◀ANC▶

시외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등,

순천의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시내 한 가운데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최근, 이들 다중이용시설들을

시 외곽으로 이전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순천시 장천동의 시외버스 공용정류장은

지난 81년에 건립돼,

현재, 하루 8백여편의 버스를

5천여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73년에 지어진 매곡동 고속버스 터미널도

하루 50여편의 고속버스가

5백여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년이상된 이들 터미널은

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한데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승객들의 불편이 큽니다.

◀INT▶

또한, 최근에 이전문제가 거론됐던

순천역과 함께,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이면서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도시 발전을 걸림돌이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 듯,

이들 터미널을 시 외곽으로 통합이전해야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 장기발전계획상에도

이전 방안이 포함돼 있지만,

현재로서는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가장 우려되는 점입니다.

◀INT▶

터미널 운영사들의 시설 개.보수와 투자도

갈수록 승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대하기 힙듭니다.



결국, 이들 터미널의 통합이전은

이전후 부지활용계획과 병행한

순천시의 도시 계획차원에서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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