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실종 장애인 숨진 채 발견(속보)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3-10 14:59:00 수정 2002-03-10 14:59:00 조회수 0

화재로 실종됐던 정신 장애인이

끝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광주시 남구 양림동 54살 양모씨의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행방이 파악되지

않았던 양씨의 조카 15살 이모군이 안방 뒤편

세탁실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신지체 2급인 이군이 불길을 피하려다 세탁실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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