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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반덤핑 공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업계에 영향은 적지만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에 대한
판매전략에는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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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 수입 석유.화학제품에 가운데
반덤핑 조사를 밝힌 품목은
무스프탈산 PA와, SBR, 폴리염화비닐
3가집니다.
문제는 이 가운데 건축용으로 쓰이는 PVC
폴리염화비닐이 지역 유화업계의
주력 생산 품목가운데 하나라는 점입니다.
여수산단에서 한해 생산된는 PVC량은
연간 77만 5천톤에 이르고 있으며,
20-30%가량이 중국시장에 수출됩니다.
업계는 반덤핑 조치로 당장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화업계 호조로 내수가 늘고 있는데다
중국 현지 공장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U)중국이 우리나라 제품에 대해
덤핑률을 낮게 잡은점도
업계에는 그나마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덤핑률이 60-80%에 이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6%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잇따른 반덤핑 조치가
다른 제품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때문에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물량공세보다는 '제값받는 수출'에
주력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WTO가입 이후에 중국의 잇따른 반덤핑 공세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에
지역유화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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