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유화제품도 덤핑우려-R

박민주 기자 입력 2002-04-02 13:34:00 수정 2002-04-02 13:34:00 조회수 2

◀ANC▶

중국의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반덤핑 공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업계에 영향은 적지만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에 대한

판매전략에는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민줍니다.

◀END▶



중국이 자국 수입 석유.화학제품에 가운데

반덤핑 조사를 밝힌 품목은

무스프탈산 PA와, SBR, 폴리염화비닐

3가집니다.



문제는 이 가운데 건축용으로 쓰이는 PVC

폴리염화비닐이 지역 유화업계의

주력 생산 품목가운데 하나라는 점입니다.



여수산단에서 한해 생산된는 PVC량은

연간 77만 5천톤에 이르고 있으며,

20-30%가량이 중국시장에 수출됩니다.



업계는 반덤핑 조치로 당장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화업계 호조로 내수가 늘고 있는데다

중국 현지 공장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U)중국이 우리나라 제품에 대해

덤핑률을 낮게 잡은점도

업계에는 그나마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덤핑률이 60-80%에 이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6%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잇따른 반덤핑 조치가

다른 제품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때문에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물량공세보다는 '제값받는 수출'에

주력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WTO가입 이후에 중국의 잇따른 반덤핑 공세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에

지역유화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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