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포가 한 선거구로 묶입니다.
나주시는 선거법 개정으로 나주시의 경우 자체적으로 시의원을 선출할 수 있는
인구 하한선(6천명)에 미치지 못하는 영강동과 영산동, 이창동 등 이른바 영산포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주시는 이들 3개 동의 인구를 합칠 경우 만5천여명으로 산술적으로는 2개 선거구가 가능하나 영산강 물류 집산지였던 영산포의 동질성 회복을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1개 선거구로 통합했습니다.
이 조정안은 이달 중순 전남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조정안이 통과 될 경우 나주 시의원 수는 현재 19명에서 17명으로 줄게 됩니다.
지방의회가 처음 개원한 지난 91년 영산포 지역은 5개 선거구였으나 차츰 인구가 줄어 지난 98년 3개 선거구로 줄어든 뒤 이번에 다시 1개로 통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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