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33년된 3륜용달차가 아직도 거리를 누비고 있어
화젭니다.
1969년 기아자동차의 전신인 옛 기아산업이
만들어낸 이 차는 당시만해도
기름이 적게 드는 경제적인 차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돕합니다.
◀END▶
◀VCR▶
넘어질 듯 불안전한 세바퀴에
벌거벗은 운전대등 도저히 차같지 않은
용달찹니다.
에어콘도 히터도 없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로써 갖출 것은 다 갖췄습니다.
엉성한 생김새와는 달리
차폭이 좁고 화전반경이 적어
모래나 폐자재등 무거운 짐을 싣고도
낡고 좁은 골목길을 자유자재로 다닙니다.
◀INT▶권길수(소유자.65)
운전자 권씨는
부품구하기가 어려워 직접 만들어 끼우고 있다며 아직도 10여년은 거뜬히 탈수 있다고
자랑합니다.
◀INT▶권길수(소유자.65)
6.25때 단신으로 월남해
반평생을 근면하나로 버텨온 권씨.
비록 낡고 볼품없는 삼륜차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닦고 조이면서
절약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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