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 화순군수 선거전은 말그대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물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무려 9명의 후보가 난립해
민주당 공천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당내 경선에 참여한다고 해서
민주당 공천이 곧바로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기는 어렵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때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흥락 현 군수가 민주당 공천자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한 곳이여서 민주당의 아성으로
볼수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전남 도청이전문제 등으로 민주당에
대한 지역민심이 예전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지난 총선을 전후로 지금까지
2년도 채 못돼 지구당 위원장이 3번이나 바뀌면서 당원들간의 갈등도 그만큼 심각합니다
현재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갈등이
선거과정에서 언제 표출될지 모르는 휴화산
상태라는 게 현지 분위깁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