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고질적 '불법주차'-R

최우식 기자 입력 2002-03-05 10:39:00 수정 2002-03-05 10:39:00 조회수 0

◀ANC▶

순천지역의 불법 주.정차는

고질적인 도시문제가 된 지 오랩니다.



특히, 순천시의 얼굴과도 같은 순천역 앞은

그나마 단속조차 이뤄지지 않아

도시 이미지를 망치고 있습니다.



최우식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S/U)순천시 관문중의 하나인 순천역앞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순천 지역에서도

고질적인 불법주차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몇년전 도시미관 차원에서

로터리 개선공사까지 마쳤지만,

로터리 주변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비된 시외버스 정류장과

시내버스 정류장은 무용지물입니다.



버스들은 정류장에서 수십미터 떨어진 곳에서

승객을 태웁니다.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정류장 부근을 하루종일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

로터리 양쪽의 10여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법 주정차로 견인대상들입니다.



바닥에 잘 그려져 있는

흰색과 노란색 차선역시, 유명무실합니다.



주차선이 그려진 곳에도

주.정차 위반 표지는 그대로 남아 있어

관계당국의 무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당국의 불법 주.정차 단속은

언제나처럼 부족한 인력과 방대한 면적때문에

어렵다는 말뿐입니다.

◀INT▶

풍덕동의 남부시장과 역전시장,

연향동 원예농협앞, 중앙동 중심가등,

순천시내 전체가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한차례 훑고 지나가는 단속만을 피해다니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순천시의 고질적인 도시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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