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스포츠단 일방적 해체 학부모 반발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3-06 09:25:00 수정 2002-03-06 09:25:00 조회수 0

광주시 동구 청소년 수련관이

유아 스포츠단을

일방적으로 해체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동구 청소년 수련관은 지난 1월부터

유아 스포츠단을 운영해 왔지만

청소년 수련 시설에서는 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다는 현행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유아 스포츠단 해체를 통보했습니다.



이 같은 사정을 모르고 유아

스포츠단에 등록했다 일방적 해체 통보를

받은 100여명의 회원 학부모들은

동구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항의성 글을

잇따라 올리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구청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관 측이

구청과 사전 협의도 없이 유아스포츠단을

개설해 해체를 통보했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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