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청소년 수련관이
유아 스포츠단을
일방적으로 해체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동구 청소년 수련관은 지난 1월부터
유아 스포츠단을 운영해 왔지만
청소년 수련 시설에서는 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다는 현행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유아 스포츠단 해체를 통보했습니다.
이 같은 사정을 모르고 유아
스포츠단에 등록했다 일방적 해체 통보를
받은 100여명의 회원 학부모들은
동구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항의성 글을
잇따라 올리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구청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관 측이
구청과 사전 협의도 없이 유아스포츠단을
개설해 해체를 통보했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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