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선 하루전 관심고조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3-15 17:43:00 수정 2002-03-15 17:43:00 조회수 0

◀ANC▶

민주당 대선후보 광주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후보 2명이 중도 하차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경선인 만큼

초반 판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어제 하루 대전지역 표밭을 누볐던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어젯밤부터

다시 광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무현 후보는

광주 경선에서 대세를 굳힌다는 생각이고

이인제 후보 역시 광주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중권 후보는 영남 후보론의 가능성을

광주지역 선거인단의 판단에 맡긴 상태고

한화갑 후보는 텃밭인 광주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도 시들해진 바람몰이를

민주당의 지역적 기반인 광주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옵니다.



후보들은 앞선 두차례의 경선에서

조직과 지역 성향의 투표가 두드러지게

나타남에 따라 선거인단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보 2명의 중도사퇴와

불붙기 시작한 개혁 후보 단일화론이

처음으로 표를 통해 나타난다는 점에서

광주 경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광주 엠비씨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선주자 대토론은

불꽃튀는 대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엠비씨는

5명으로 압축된 후보들을 불러

백30분 동안 국가 경영과

지역 현안 문제 등에 관한 자질과

경쟁력을 평가합니다.



(박수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지역 선거인단이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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