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탐진댐 수몰지역의 한 농협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계관광과 친환경특산물 개발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농협은 대출 금리도 웬만한 은행보다
더 낮은 환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조합원 7백여명의 장흥 유치농협은 도내에서 작은 조합에 속합니다.
수몰지역 주민이주가 마무리되는 6월이면
3분의 2이상이 다른지역으로 떠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유치농협은 지난해 유통개혁 전국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담보대출 금리도 7점5%대로 크게 낮췄습니다.
◀INT▶고홍천조합장(유치농협)
관내는 물론 전국 회원농협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져 다른 농협의 눈총과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s/u)이처럼 낮은 금리를 시행할수 있게 된데는 든든한 자금력 때문입니다.
수몰 보상금과 표고버섯 판매등에 힘입어 무려 270억원을 중앙회에 예치해 놓고 있습니다.
탐진댐이 건설되면 유치면 전체면적의 95%가 산으로 덮이게 됩니다.
이때문에 조합원들은 산림을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과 특산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박상렬 조합원
.
유치농협은 탐진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진 농협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