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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유통기반 확충을 위해 농가보조
사업으로 시설한 간이집하장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승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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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에 있는 한 농수산물 간이집하장,
건물 반쪽이 사라져 흉물스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집하장은 몰래 버린 의자와 비료 ,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고 바로 옆에서는 개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S-U///지난 94년 시설한 이곳은 지붕과 벽체가
완전히 뜯긴 채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
올가 태풍으로 파손돼 3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는 것입니다.
농림부는 복구가 불가능한 곳은 철거하도록 했습니다.
일부 영농회에서는 보수해서 다시 사용한다는
계획이지만 자금마련이 쉽지 않습니다.
◀INT▶ 팔학영농회
또한 시설당시 부지확보 관계로 집하장의 위치가 잘못 선정되는 바람에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단순 창고로 쓰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INT▶ 무안군 유통담당 (전화)
무안군에는 지난 94년이후 38동의 간이집하장이 시설됐습니다.
여기에는 모두 36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국민의 혈세로 만든 간이집하장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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