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동간 경계 조정(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3-19 15:55:00 수정 2002-03-19 15:55:00 조회수 0

◀ANC▶

광주의 한 자치구가 한달 사이에 2번이나

동간 경계조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생활은 고려하지 않고 오는 6월에

예정된 지방 선거에 대비하기 위한

동간 경계 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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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땅)



광주 동구청과 동구 의회가

2차 동간 경계 조정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21일 1차 동간 경계 조정이 마무리된지

채 한달도 안된 시점입니다.



동구 의회가 한달사이 2번씩이나

인위적으로 동을 쪼개고 붙이는 작업에

나선 것은 의원수를 지금대로 유지하자는 속셈 때문입니다.



지난달 1차 조정이 이루어진지 3일 만에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의원수가 13명에서 11명으로 줄어들 상황이 된 것입니다.



또 의원수 감소로 의회 기구가 축소되는 것을 우려한 의회와 재정 교부금의 감소를 염려하는 구청측의 입장이 서로 맞아 떨어진 결과이기도 합니다.



◀INT▶

동구청 주민자치 과장...



해당 주민들은 당연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



동이 조정되는 해당 지역구 의원들 역시

반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추진중인 자치구간 경계 조정이 마무리 되면 자연스럽게 간 경계 조정이 뒤따를 것이기 때문에 그때 최종적으로 하자는 것입니다.



◀INT▶



주민들의 편의는 안중에도 없는 동간 경계조정,

의원들의 자리 지키기와 행정 편의주의의

표본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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