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조합원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어젯밤 9시부터 오늘 새벽까지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4%가 투표에 참가해
이 가운데 85%이상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노조는
오는 28일 새벽 4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시내버스 노사는 어젯밤
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중재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임금 인상률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한편 노동위원회는
쟁의 조정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노사 양측의 합의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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