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노조 파업 결의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3-26 06:19:00 수정 2002-03-26 06:19:00 조회수 0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조합원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어젯밤 9시부터 오늘 새벽까지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4%가 투표에 참가해

이 가운데 85%이상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노조는

오는 28일 새벽 4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시내버스 노사는 어젯밤

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중재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임금 인상률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한편 노동위원회는

쟁의 조정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노사 양측의 합의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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