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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번씩,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개막을 이틀 앞두고,
미술관계자들에게 미리 전시장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준비가 60%정도밖에 완료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양효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아시아 최대의 미술행사로 자리잡은
광주 비엔날레.
이번 제 4회 광주비엔날레의 최대 목표는
관람객들과의 거리를 좁혀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자'는 뜻의
'멈춤'을 주제로 모두 4개의 전시가 열립니다.
이중 2개는 전시장을 벗어나
철도 폐선부지와 5,18자유공원 등
도심 속 공간들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전시장도 유럽과 아시아의
젊은 작가들이 꾸미는 새로운 형식의
대안공간들로 가득 채우게 됩니다.
이밖에 여러 행사를 통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일상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시에 참여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INT▶성완경/예술감독
......"
그러나 개막을 이틀 앞둔 오늘
미리 공개한 전시장은 60%정도만이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행사에 참석한 미술관계자들로부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INT▶기옥란/미술교사
"준비가 미흡해 보충해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조직위측은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해 예정대로 모레 개막식을 치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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