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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사이 무안군에서 발생한 2건의 살인사건은 잘아는 사이에 극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고도 산업화시대에 농촌사회의 그늘을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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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새벽 이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친구인 서모씨 부부가 숨지고 서씨의 아들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달 7일에는 60대 할아버지가 빚보증 관계로 한동네 일가족을 둔기로 때려
중상을 입혔습니다.
용의자인 김모할아버지 집에서는 옆집 할머니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이웃사이에서 이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은 농촌사회의 공동체가 빠른 속도로 해체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용의자자신도 목숨을 끊었거나 자살을 시도하는 막가파식 범행행태를 보여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INT▶ 김선갑 무안경찰서 형사계장
더욱이 아내의 물륜이나 금전관계 등이
범행동기로 밝혀져 무분별한 성개방과 피폐한 인간관계가 농촌사회를 점령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촌사회의 구성원들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사회적관심과 장치가 절실하다고
전문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INT▶ 김용석 무안병원 신경정신과장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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