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A - 8
국회 정치 개혁 특별위원회가 여성들의 정치 참여를 넓히는 정당법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지방 선거에서 광주 전남 지역
여성들의 정치 참여 폭은 넓지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국회 정치 개혁 특위가 내놓은 방안에 따르면
각정당은 비례 대표의 50%를 여성 후보로 공천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구 공천자 가운데 30% 이상을
여성으로 공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각 정당은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의회 비례 대표는 2명이상, 전남 도의회 비례 대표는 3명 이상을 여성으로 공천해야 합니다
광주시 5개 구청장 선거구에서도 적어도 1명 이상의 여성 후보를 내놓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주시 의회 지역구 의원 17명 가운데
5명 이상을 여성 후보로 공천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지역 정가에서 경쟁력 있는 여성 후보를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광주시의 경우 민주당의 이윤자 정무부시장과
안성례 시의원, 박금자 의원과 김선옥
구의원등이 그나마 가능성있는 여성 후보로
언급됩니다
하지만 이들이 구청장이나 시의원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지구당내 경선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지역구 후보 공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여성 후보 공천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지방 선거에서는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광역의원 비례 대표의 50%선을 차지하는
선에 그칠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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