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술품 전문성 결여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3-04 16:32:00 수정 2002-03-04 16:32:00 조회수 0

비엔날레 기간동안 전시될 북한 미술품이 전문가의 선정 절차 없이 반입돼

작품 수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달 초 북한을 방문한

새마을 운동 중앙회를 통해

비엔날레에 전시할 북한 미술품 32점을 반입해 시립 미술관에 보관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북 당시 미술 전문가가

동행하지 않았고 북한에서 선정한 작품을

천여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는 반입된 작품을 자체 검토한 결과

일부를 제외하고는 수준이 양호하다며

유명작가의 작품 10여점을 추가로 선정해

반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