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검역원 인력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3-07 14:44:00 수정 2002-03-07 14:44:00 조회수 2

◀ANC▶

광양항 추가개장을 앞두고

국립 수의과학 검역원 광양출장소에

업무량 폭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설은 제자리 수준이어서

국제항만에 걸맞는 적극적인 기능보강이

절실합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광양시 광양읍에 자리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광양출장소입니다.



지난달 중순 군산지원 광양주재실에서

광양출장소로 공식 출범했지만

본원의 추가 지원은 제자리수준입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광양출장소의 직원은

소장을 포함한 검역원 3명과 기능직등

고작 4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STAND-UP)

지난해 광양 컨테이너부두를 통해 수입된

냉동축산물 가운데 검역검사를 받은 물량은

무려 10만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검역원 한명당 검사물량이

3만톤을 웃돌고 있는 셈입니다.



일주일에 두차례씩 전남동부지역 도축장과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여부 검사에서

사설항구에 대한 구제역 홍보 출장까지

업무량은 날로 폭증하고 있습니다.

◀INT▶

광양 컨테이너부두 4선석이

올해 추가 개장되면 냉동화물에 대한

현장검사 업무량도 배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수차례 건의에도 불구하고

본원으로부터의 인력충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광양항 냉장화물 유치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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