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휴일(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3-10 17:22:00 수정 2002-03-10 17:22:00 조회수 0

◀ANC▶

포근한 휴일을 맞아 시민들은

인근 유원지와 산을 봄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봄을 기다리며 움츠려 왔던

사람들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 ◀END▶



===========================================



오전까지 우중충하던 하늘이 맑게 갠 휴일 오후



화창한 봄 기운은 시민들을

자연스레 유원지로, 산으로 불러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꽃을 감상하고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는 시민들의 모습에서는

맑고 상큼한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INT▶ 김혜숙



봄 옷으로 갈아입은 무등산에도

오늘 하루 등산객 만 5천명이 다녀갔고,

월출산과 백양사 등지에도

봄 기운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이어졌습니다



EFFECT : 경쾌한 댄스 모습



화려한 의상을 걸친 댄서들의 현란한 춤 사위,



앳된 초등학생 참가자도

어른 못지않은 만만챦은 솜씨를 뽐내고,



낯설은 라틴 댄스에 관객에게선

가벼운 탄성과 웃음이 절로 흘러 나옵니다.



(휴지... 휴지..)



EFFECT : 짱.. 짱..



봄을 애타게 기다려왔던

사람들도 오늘 한껏 기지개를 켰습니다.



경쾌한 타격음, 그리고 고함소리와 함께

힘차게 그라운드를 내닫는 야구 동호인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은 어느새

봄나물 같은 풋풋한 활력으로 가득 찼습니다.



엠비씨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