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선판도 변화예고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3-12 19:25:00 수정 2002-03-12 19:25:00 조회수 0

◀ANC▶

오는 16일 민주당 대선후보

광주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은 오늘도

광주지역을 누비며 득표 활동에 힘을 쏟았습니다.



튿히 광주 경선을 나흘 앞두고

김근태 상임고문이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광주지역 판세에도 변동이 예상됩니다.



박수인 기자

◀END▶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무현 후보는

오늘 광주 북을 지구당을 방문해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노 후보는 한나라당의 지각 변동을 비롯한

정계 개편의 움직임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 경선에서

민주적 정통성을 가진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인제 후보역시 남구 지구당에서

선거인단 간담회를 갖고

광주 경선 결과가 다른 지역의 경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



김중권 후보와 정동영 후보도

당원과 선거인단을 접촉하며

지지표 확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한편 김근태 고문의 후보 사퇴로

오는 16일 열리는 광주지역 경선은

6명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광주지역에 지지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김고문의 사퇴는 다른 후보들의 득표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소장파 의원들과 광주지역

재야 인사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는

개혁 후보 단일화 논의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나흘 앞으로 다가온

광주지역 경선은 앞으로 계속될

경선의 전반적인 구도를 점쳐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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