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선 하루전 관심고조-라디오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3-15 11:13:00 수정 2002-03-15 11:13:00 조회수 0

민주당 대선후보 광주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대전지역 표밭을 누볐던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어젯밤부터

다시 광주로 모여들어 선거인단 접촉과

오늘 오후에 있을 광주 MBC 토론회 준비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무현 후보는

광주 경선에서 대세를 굳힌다는 생각이고

이인제 후보 역시 광주에서

역전을 노리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중권 후보는 영남 후보론의 가능성을

광주지역 선거인단의 판단에 맡긴 상태고

한화갑 후보는 텃밭인 광주에서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도 시들해진 바람몰이를

민주당의 지역적 기반인 광주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특히 후보 2명의 중도사퇴와

불붙기 시작한 개혁 후보 단일화론이

처음으로 표를 통해 나타난다는 점에서

광주 경선에 대한 시민�記�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광주 엠비씨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선주자 대토론은

불꽃튀는 대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엠비씨는

5명 후보들의 국가 경영과

지역 현안 문제 등에 관한 자질과

경쟁력을 평가하는 광주 대톤회를 오늘밤

11시부터 TV를 통해 2시간 10분동안 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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