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쓰레기(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3-23 16:27:00 수정 2002-03-23 16:27:00 조회수 0

◀ANC▶

거리를 걷다보면 쌓여 있는

쓰레기 봉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쓰레기는 밤에만 내놓도록

되어 있지만 한 낮에도

거리에 나와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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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로 들어오는 관문입니다.



점심 시간이 지나면서 거리 곳곳에

쓰레기 봉투가 쌓여가기 시작합니다.



어떤 곳은 인근 상가에서 내다버린

생활 쓰레기까지 더해져

불법 투기장을 변해버렸습니다.



◀INT▶

시민....



대학가 주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쓰레기 봉투 주변에 담배 꽁초와

휴지까지 널브러져 있습니다.



쓰레기 봉투는 밤 9시 이후부터 수거가

시작되는 새벽 5시까지 내 놓도록 돼있습니다.



(스탠드 업)

낮에 내다 놓으면 최고 5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이처럼

많은 쓰레기가 낮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SYN▶

상가 주인.(모르고 내놨다...)



사정이 이런데도 구청에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구청측은 또, 민간 수거 업체에 위탁을

해 놓은 상태라 낮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도 어렵다고 말합니다.



◀INT▶

북구청....환경 청소과 이정환



낮에 쓰레기를 내놓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 여기에 단속도 못하고

쓰레기 수거 횟수를 늘릴 수도 없다는

구청의 안일한 행정이 더해져

대낮 거리는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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